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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곳

정자동카페거리 맛집 - 라비뉴 오일파스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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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카페거리의 맛있는 파스타 집!

라비뉴(L'AVENUE)

 

지난 8월 오랫만에 갔다온 정자동 카페거리.

 

평일 휴가를 내고, 아내와 함께 들렀답니다.

 

정자동 카페거리는 정자역 근처에 있는

동양파라곤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그 일대의 거리를 말해요. 아마 정자동

카페거리가 카페거리의 원조격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말 활황일 때가

수년전이었는데, 최근에는 정자동 카페거리

쪽의 상권이 많이 죽은 것 같아요.

그 좋은 위치의 매장들도 임대구함 팻말이

붙어있는 곳도 눈에 더러 띈답니다.

 

 

각 지역마다 더 새롭고, 규모 있는 카페거리가

우후축죽 늘어나고 있고, 또 정자동 카페거리의 인기

때문에 임대료가 치솟다보니, 많은 맛집들이

이곳을 떠나기도 하고.. 등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하다보니, 가끔씩 들른답니다.

 

오늘은 우리가족이 정자동 카페거리가면 종종

들르는 파스타 맛집 라비뉴를 소개할께요.

 

동양 파라곤 아파트 단지 카페거리

중간 즈음에 있는 맛집이에요.

파라곤 104동 바로 아래에 있어요.

 

 

여기 카페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사실 정자동 카페거리쪽이 다 이와 

비슷비슷한 규모이지만)

나름 분위기 있고, 좋답니다.

 

 

이날은 너무 더워서 유리문을 모두 닫아 놓았지만,

날씨가 따뜻하거나 선선하면 유리문을 모두

개방해서 야외 테라스 분위기 느낌이 난답니다.

그리고 샹들리에도 은은한 레스토랑

분위기에 한 몫 하구요!

 

 

라비뉴의 파스타나 피자 등의 메뉴는

보통 가격대가 1만원대 후반에서 2만원대에요.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이지요.

 

하지만 점심 시간(오전11시~오후2시) 때에

방문하시면 스페셜 런치라는 메뉴가 있어요.

 

이메뉴는 간단한 코스 형태

(세트 메뉴에 더 가까울 수도 있겠네요.^^)

음식이 나오는데, 가격은 일인당 19,000원이에요.

 

메뉴 구성은 간단하게 식전빵, 샐러드,

메인(파스타 또는 피자 등등) 그리고

음료로 구성되는데요.

 

좋은 점은 이 메뉴를 시키면, 파스타나 피자 메뉴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가격에 상관없이

어떤 것이라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지요.

즉, 2만원대하는 비싼 메뉴도 포함시킬 수 있어요~^^

 

 

우리 가족은 2명이서 와서 스페셜런치를

주문했고, 각각 메인음식으

오일파스타와 토타토리조또를 주문했답니다.

둘이 오붓히 ㅋㅋㅋ 딸내미는 어디에???

딸내미는 어린이집에 있답니다. ㅎㅎ

 

식전빵이에요~

사실 식전빵은 그냥 쏘쏘에요.

그냥 다른 파스타 집이랑 별반

다를 것 없거나 조금 아쉬운 편이에요.

 

 

두 번째는 샐러드가 나왔네요.

샐러드도 그냥 아주 기본중의 기본 샐러드..

풀때기만 잔뜩 들어있어요.^^;

 

뭐 이것도 그냥.. 샐러드

나쁜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지만

딱히 평가할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샐러드!

 

 

음료도 나왔습니다~

복숭아 아이스티와 아이스 레몬티에요.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 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오일파스타와 토마토파스타!

저는 오일파스타를 좋아하고,

아내는 토마토파스타를 좋아해요.

 

 

오일파스타는 이런느낌~

제가 사실 여기를 자주 올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음식입니다.

 

오일 파스타가 정말 끝내주는 맛이거든요.

완전 제 취향이랍니다.

 

쫄깃한 면발도 좋고,(무슨 라면 소개하는 것 같아..;;) 

면에 잘 스며들어 있는 그 오일 특유의 향과

소스가 정말 잘 어우러져 있단 느낌입니다.

 

 

해산물이 살아있네~~~

오일파스타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맛입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솔직히!!!

양이 너무 적어요. ㅠ.ㅠ

 

스페셜 런치 메뉴 시켜놓고,

비싼 음식(이건 단품으로 2만원인가 할거에요.)

주문해서 양이 적게 나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런 맛은 파스타라면 솔직히 3그릇은

그냥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비뉴 오일파스타와 토마토파스타를 나란히!

 

 

제가 사실 토마토의 살짝 시큼한(케찹같은)

소스 맛을 안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 순서 ㅋㅋㅋ

오일파스타 >>>>> 크림파스타 >> 토마토파스타)

 

살짝 뺏어먹어봤는데,

토마토 파스타도 맛있더라구요.

 

 

딱히 맛을 표현하는 능력이 별로 없어서

어떤 수식어를 붙여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토마토 파스타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도 오일 파스타가 훨씬 더 맛있어요. 개인취향^^;)

 

 

마지막 샷!

 

 

 

정자동 카페거리에 놀러가셨는데,

파스타가 땡기신다면 라비뉴 추천드려요.

특히 오일파스타를 말이지요!^^

이름은 잘 기억안나지만 오일파스타

종류가 4가지인가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다 맛있는 편입니다.

 

정자동카페거리 맛집 라비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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