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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른곳

해운대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부산 - 파크 패밀리 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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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중에 묵었던 해운대 파크하얏트 룸 소개해드려요^^

 

파크 패밀리 스위트란 룸에 머물렀어요~

 

패밀리 스위트는 각 층마다 하나씩만 있는 객실이에요.

 

객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객실이 있는 통로 우측 가장 끝방에 위치해 있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문이 객실 문이에요.

 

파크 하얏트 부산 엘리베이터는 그냥 객실 키를 찍으면

자신의 객실이 있는 룸의 층이 자동으로 선택되더라구요.

다른 층은 마음대로 갈수도 없어서 보안상 좋은 것 같고,

한편으로는 따로 층을 누르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와서 왼쪽으로 틀면

바로 거실이 맞이해 줍니다.

 

부산 하얏트 호텔은 따로 키를 꼽아서

방 전체 전원을 키는 방식이 아니고,

그냥 들어가서 Master 키 버튼만 누르면 전원이 들어와요.

객실 키 여부와 상관없이 방 전원을 켤 수 있답니다.

그래서 매번 나갈 때마다 '키 어디다 놨지?' 하고 찾았다는.. ㅎㅎㅎ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조금은 특이한 형태이지요?

삼각형 형태의 거실입니다.

 

건물 자체가 약간 곡선으로 되어 있다보니,

이러한 형태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생각보다 꽤 넓은 거실이었어요.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쇼파 위치와 TV위치가

나란히 마주보고 있지 않고, 삼각형 형태로 맞대고 있어서

정면으로 TV를 볼 수 없었다는 ㅠ.ㅠ

하지만 침실과 욕실에도 TV가 있어서

TV보는데에는 불편함이 없었지만,

실 밖에 놀러다니느라 TV볼 시간은 없었답니다.

 

웰컴 과일 천도 복숭아 2개가 있었는데,

그냥 배가 고파서인지 오자마자

낼름 해치워버렸답니다. ㅎㅎㅎ

 

 

거실 뒷쪽으로는 침실이 있어요.

 

거실과 침실은 양쪽에 문이 두개씩 있답니다.

 

더블 침대 하나와 싱글 침대 하나

 

하지만 코를 많이 고는 저는 밤에 TV를 켜놓고,

거실에서 잠들었습니다. ㅠ.ㅠ

가족의 편안한 밤을 위해서.. ㅎㅎㅎ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침실이 분위기가 있네요.

 

 

 

침실 한편으로는 아래와 같은 드레스룸이 있어요.

 

사실 딱히 걸어 놓을 옷도 없고,

해서 드레스룸은 사용하지를 않았네요.

 

그냥 드레스룸 문 닫아 놨어요. ㅋㅋㅋ

 

 

 

갑지가 룸 사진은 아니고, 풍경 사진이네요.

 

이 사진은 좀 전에 보여드린

거실에서 찍은 바깥 뷰에요

 

패밀리 스위트 룸은 객실이 넓은 편이지만,

오션 뷰가 아니라서 조금 아쉬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아래처럼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마린뷰는 볼 수 있었습니다.

전망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하지만 호텔 앞뒤로 꽤 가까이

아이파크와 위브더제니스 아파트가 붙어 있어서

블라인드를 치지 않으면 사생활 침해가

있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밤 쯤 되니 불켜진 아파트들 내부가 훤히 보이기도 했어요.

 

이미 익숙하신지,

그냥 편한 옷차림에 거실에서 TV 보고,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따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지도 않고 말이에요. ㅎㅎㅎ

 

하루이틀 놀러오는 관광객들이야 뭐 크게 상관없겠지만,

매일 이런 상황을 겪어야 되는 아파트 주민들은

좀 불편할 것 같았어요.

이미 해탈했으려나요...

 

높은 층을 배정받지는 못해서 지상과는 좀 가까워 보이네요.

 

 

 

다시 내부로 돌아왔습니다.

 

거실 그리고 침실을 지나면

넓직한 욕실이 펼쳐집니다.

 

세면대도 2개나 있고, 큰 욕조가 보이네요.

 

 

욕실 세면대 중앙에는 TV도 나오더라구요.

 

목욕하면서 TV보면 딱이겠어요.

 

하지만 저는 욕조에 들어가서 씻는게 귀찮아서

그냥 샤워실만 이용했답니다. ㅎㅎㅎ

 

 

 

 

바로 욕조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샤워실이에요.

 

뭐 특별한 것은 없어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욕실에 화장실이 없네요.

 

도대체 어디있는 걸까요?

 

여기저기 뒤지다 보니,

객실 문 바로 맞은편에 잘 안보이는

문이 하나 있더라구요.

 

열어보니 화장실이 었어요.

 

화장실과 욕실이 따로 떨어져 있어서

좋은 점도 있더라구요.

 

 

 

 

거실 몇장 더 찍어 보았습니다.^^

 

 

 

 

거실 창문 사이로 보이는 풍경들...

 

 

 

 

냉장고를 열어보고 찰칵! ㅋㅋㅋ

 

물은 2병 공짜로 주더라구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술만 가득차 있는 냉장고가

그리 땡기지 않았습니다.

사실 비싼 것을 알기에

먹을 엄두도 내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앤틱한 느낌의 장식장이에요.

 

거실이랑 장식장에 있는 사진들이

의외로 우리나라 옛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인 것 같더라구요.

 

 

 

 

 

 

룸도 마음에 들고, 여러가지 시설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 었습니다.

 

부산에 방문하시면 파크하얏트 부산 추천드려요~

 

방을 좀 넓게 쓰고 싶으신 분들이시라면

파크 패밀리 스위트 룸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구요.

 

바다와 광안대교 전망을 버릴 수 없다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이그제큐티브 룸이나

그 외의 바다 전망의 오션뷰 룸을

예약하시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호텔 로비에서 오션뷰를 보았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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